유희태 군수 진두지휘 “전방위적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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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1조 3115억원 규모를 발굴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12일 유희태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소장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완주군은 지난해 8월부터 군정 발전과 군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을 목표로,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추진해 왔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총사업비 1조 3,115억 원 규모의 77건의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 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통한 사업의 논리 타당성을 높이기로 했다.2025년 신규발굴 주요사업으로는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400억 원) ▲차세대 탄소중립연료(E-fuel) 엔진성능평가센터 설립(190억 원)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152억 원) ▲대아~용담호 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120억 원)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76억 원) 등이다.군은 지난 2월부터 전북자치도 일제출장을 계획해 실시하고, 이달부터는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통해 주요사업의 사전 설명을 통해 사업이 수용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향후에도 전북특별자치도 및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도 중점사업 선정과 부처 단계 예산반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중앙부처의 공모사업 발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현재 각 중앙부처에서는 국가예산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전환하고 있고, 군은 부처별 공모사업 초기 단계에 적극 대응해 자체 군비사업을 공모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모색해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또한, 군정 방향과 맞는 공모사업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유희태 군수는 “정부의 긴축·건전재정 등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지만, 새로운 완주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 국가예산 확보는 필수 불가결한 상황이다”며 “부서에서는 정부 국정과제 및 도 중점사업과 연계된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방문 등 전방위적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