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이사장 "지역 예술인들 기반 조성 큰 힘이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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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범한 군산문화재단이 오는 8일 ‘2024 문화예술진흥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7일 시에 따르면 문화예술진흥 지원사업은 신인·지역·청년예술가들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군산시민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창작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공모에선 ▲신인·지역 예술가 창작지원사업 ▲시민 아이디어 창작공연 지원사업 ▲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으로 구분되며 사업별 지역 내 문화예술인·단체를 선정하고 최대 1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먼저 신인·지역예술가 창작지원사업은 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관련 분야 활동 실적이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시민 아이디어 창작공연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상 군산시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선정된 아이디어를 반영해 작품 제작과 발표의 기회를 제공한다.아울러 청년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군산시 청년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예술작품 제작을 지원한다.해당 사업은 기존 군산시에서 운영하던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올해부터 문화재단으로 이양돼 운영된다.단, 운영 주체가 바뀐 만큼 세부사항에는 다소 변화가 있다.먼저 ▲기존 총지원금이 1억5000천만 원에서 3억으로 100% 증액됐으며 ▲지원 자격도 기존 1년 이내 1회 이상 예술 활동에서 3년 이내 1~2회 이상 예술 활동으로 자격 기준 확대와 ▲접수 방법도 현장 방문 접수에서 현장·메일 접수창구도 계속 받아 편의성을 개선했다.강임준 군산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진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기반 조성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접수기한은 오는 15일부터 3월 22일 오후 6시까지며 별도 서식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