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까지 돋움·도약·선도기업 신규 참여기업 53개사 모집총 94억원 투입해 공정개선 등 도내 중소기업 성장력 및 경쟁력 강화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2024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의 신규 참여기업을 4월 5일까지 모집한다.성장사다리 육성체계는 2020년부터 기업규모 및 성장단계에 따라 지자체와 중앙정부 간 기업 육성사업의 유기적인 연계로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총 5단계로 구성된 성장사다리는 전북자치도에서 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을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4단계 스타기업, 5단계 글로벌 강소기업을 주관해 육성·지원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자체 주관하는 1~3단계 사업에 총 94억원을 투자해 최근 고물가, 수출 둔화, 무역 적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이 가운데 1단계인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첫 단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전북을 대표하는 기술혁신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28억원을 투자·지원한다.지정기간 3년 동안 기술개발(R&D),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마케팅, 맞춤형 교육,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활성화 등을 지원받게 된다.2단계인 도약기업 육성사업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전북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18억원을 투자·지원한다.또 지정기간 3년 동안 기술개발(R&D),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마케팅, 성장전략 수립 등을 지원받는다.3단계인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에 파급 효과가 큰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는 만큼 총 48억원을 투자해 지원할 예정이다.돋움·도약·선도기업 통합 신규 참여기업 모집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4월 5일까지이며 참여 신청 및 신청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누리집(www.jbl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천세장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전 세계적 공급망 붕괴, 경제불황 등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기업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는 만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내 유망 중견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