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9일까지 4일간 집중 연수 실시추가모집까지 총 104명 대상 교육자원봉사 형태로 사안당 30만 원 지원
  • ▲ 전북자치도교육청 2024년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모집 포스터ⓒ전북자치도교육청
    ▲ 전북자치도교육청 2024년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모집 포스터ⓒ전북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전북교육청)이 다음 달부터 학교 현장에 투입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104명을 대상으로 집중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6~29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학교폭력 법령 및 제도 이해를 위한 공통소양 교육과 ▲면담(상담) 기법 ▲사안 조사 방법 ▲보고서 작성 등 실무 교육으로 진행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전담조사관을 공모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후 추가 모집까지 포함해 최종 104명을 선발했다.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1년간 활동하며 사안당 3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전담조사관 운영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이 강화되고 교원의 수업과 교육 집중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환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전담조사관 제도 도입은 교원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조사관 제도가 학교 현장에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담조사관과 협력해 학교 교육력 회복을 지원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