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및 상수원 수계 등 취약 지역 중심환경오염 행위 예방 집중 감시
  • ▲ ⓒ전북지방환경청
    ▲ ⓒ전북지방환경청
    전북지방환경청은 설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 및 상수원 수계 등 환경오염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계도 및 특별 감시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 감시는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인근 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감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

    1단계로 연휴 전인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는 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및 환경기초시설 등 중점 감시 대상 시설에 대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산업단지 내 악성 폐수 배출사업장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업소 등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에 대하여 집중 감시를 실시한다.

    2단계로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는 산업단지 및 상수원 수계 주변 하천 등 오염 우려 지역에 대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

    3단계로 연휴 후인 2월 13일~15일까지는 설 연휴기간 중 처리시설 가동을 중단한 환경관리 취약업체 및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시설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기간 동안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할기관에 조업정지·시설 사용중지 등의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건은 수사 후 사법 기관에 송치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중에 폐수 무단방류, 미세먼지 불법배출, 폐기물 불법소각 등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국민은 누구나 24시간 운영 중인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 + 128)]를 통해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