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안읍사무소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헌혈봉사’ 활동헌혈 참여자 헌혈증 기부 통해 어려운 이웃 긴급수혈에 큰 도움
  • ▲ 심상열 부안라온스클럽 회장등 회원들은 10일 부안읍사무소 공용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가 참여한‘부안라이온스클럽  헌혈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김경섭
    ▲ 심상열 부안라온스클럽 회장등 회원들은 10일 부안읍사무소 공용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가 참여한‘부안라이온스클럽 헌혈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김경섭
    부안라이온스클럽(회장 심상열)이 부족한 헌혈난을 극복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부안라온스클럽은 10일 부안읍사무소 공용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가 참여한‘부안라이온스클럽  헌혈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안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헌혈봉사에는 심상열 부안라이온스클럽 회장 뿐만 아니라 임화경 지역부총재, 김문수 자문위원, 김종배 남부안라이온스클럽 회장, 김경표 성황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이 참석해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2019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헌혈봉사”에 나선 부안라이온스클럽은 매년 2~3회 회원뿐만 아니라 군민들을 대상으로 헌혈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회 헌혈봉사에 참여하는 회원과 군민들은 40~50여명에 이르고 있다.

    부안라이온스클럽은 헌혈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헌혈증을 기증받아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혈액원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기증받은 100여장에서 많게는 150여장의 헌혈증을 혈액원에 기부해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응급 한자가 새 생명’을 찾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창립 49주년을 맞는 부안라이온스클럽은 현재 회원 35명이 헌혈봉사뿐만 아니라 연탄봉사, 요양원서 생일 챙겨주기 봉사, 명절에 어려운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상열 부안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라이온스클럽은 ‘나눔의 행복, 사랑의 봉사’라는 주제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천직으로 알고 실천하고 있다”며 “매년 겨울철과 학생들이 방학하는 기간에 헌혈자 감소 등으로 수혈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만큼 부안라이온스클럽은 이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헌혈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