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위해 힘과 지혜 모아줄 것”“전북특별자치도 원년 맞아 5대 핵심, 3대 기반 분야 실행”올해 전북도정 목표 전북경제 활성화…기업·인재 유치에 총력
  • ▲ 김관영 전북지사는 3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시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도정 목표 등을 밝혔다.ⓒ전북도 사진 제공.
    ▲ 김관영 전북지사는 3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시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도정 목표 등을 밝혔다.ⓒ전북도 사진 제공.
    김관영 전북지사는 3일 “전북도는 2024년 갑진년 새해는 나무를 심는 사람의 마음으로 특별한 전북을 향한 百年大計(백년대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후 12월부터 시행되는 333개 특례를 잘 준비해서 5대 핵심산업과 3대 기반 분야에 창조적인 도전을 실행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도정 제1의 목표는 전북경제 활성화다”며 “기업이 들어오고 싶은 전북, 인재가 찾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투자여건을 지속 확충하고 10대 역점시책은 더 튼실하게, 더 정밀하게, 더 속도감 있게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취임 후 1년 반 만에 도지사 공약인 대기업 5개사 유치를 달성했으며 1천억원 이상 투자 또는 300명 이상 고용계획인 대규모 투자가 18건으로 취임 후 91개사 11조4천억원 기업유치 성과는 도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희망이 될 것”이라며 취임후 성과를 자평했다.

    김관영 지사의 2024년 민선 8기 전북도정 5대 목표는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비전과 ▲전북 도민경제 부흥 ▲농생명 산업 수도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 등이다.

    10대 역점시책으로는 ▲특별한 100년을 향한 전북특별자치도 개막 ▲미래 성장기업 유치, 친기업 환경 조성으로 민생경제 활성화 ▲미래 신산업 생태계 대전환으로 글로벌 생명경제 실현 ▲미래성장 산업화를 선도하는 농생명산업 수도 도약 ▲문화·체육·관광 산업 연계 강화 지역성장 견인 ▲새만금 글로벌 명품도시 실현 및 균형발전 SOC 구축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 ▲지속 발전 가능한 에코힐링 1번지 조성 ▲365일 선제적 재난·안전 관리 ▲교육·소통·협력으로 함께 혁신 동력 강화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전북 경제를 견인할 동력도 하나하나 갖춰지고 있다”면서 “이차전지, 방위산업, 바이오산업, 삼성스마트공장 등 도내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새로운 기업의 투자가 진행되고 기존 기업들이 성장하면서 눈에 띄게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 기반이 만들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김 지사는 오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해서도 다양한 발전 방향도 밝혔다.

    김 지사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를 실현할 실용적 계획을 튼튼히 하고 도민의 성공을 쌓아가는 첨탑을 세우겠다”고 전제하며 “특별자치도를 통해 전국 최초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준비하고 역점사업의 실행기간 단축 노력과 2단계 특례 발굴과 후속 입법과 청년참여예산제 도입과 청년함성 패키지 확대로 청년 참여 거버넌스와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푸른 용의 해, 비바람과 고난을 견디고 하늘로 승천하는 등용문의 설화처럼 성장통을 이겨내고 힘차게 비상하자”고 굳은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김관영 지사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의 혁신을 향해 도전경성의 자세로 도지사가 앞장 설 것이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