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청렴한 전주시를 위해 전 직원 노력한 결과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
  • ▲ 전주시청 전경.ⓒ
    ▲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년 전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해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62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 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 체감도’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실적과 효과로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 등을 종합해 최종 5개 등급으로 청렴도를 측정해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전주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체 평균보다 3.1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청렴 체감도 평가항목은 지자체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부패 취약 분야 및 청렴 대책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역시 1년 전보다 9.1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청렴 정책 추진 노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그동안 조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고위직 청렴메시지 릴레이 캠페인 ▲맞춤형 청렴 교육 강화 ▲고위직 청렴 다짐의 날 ▲청렴 마일리지 제도 ▲강도 높은 복무 감찰 등을 추진하는 등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시행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매우 의미 있고 자랑스러운 일이다”며 “앞으로도 청렴이 당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대내외적으로 신뢰 받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