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효자1동 자생단체 연합 배추 1천500포기 김장 담아 전달어려운 이웃에 10kg들이 김치 1박스씩 전달…20여개 기관 단체 후원
  • ▲ 전주시 완산구 효자1동과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내 자생체연합은 21일 관내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전주시 사진 제공.
    ▲ 전주시 완산구 효자1동과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내 자생체연합은 21일 관내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전주시 사진 제공.
    전주시 완산구 효자1동과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내 자생단체연합은 21일 관내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오종빈 회장과  효자1동 해바라기봉사단 강순진 회장 등 관내 자생단체 회원 150여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절임배추 1천500여포기를 직접 버물려 만든 김장김치 10kg들이 150박스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배달했다.

    ‘아름답고 살기좋은 효자1동 겨울나기 사랑愛 김장나눔’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실시한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MG중부새마을금고를 비롯해 전주영광교회, 농부마트, 돼지잔치, 신일교회, 전주파티마신협 서부시장지점, 전북은행 효자동지점, 전북외식산업 등 모두 20여개 개인 및 기관단체 후원으로 진행됐다.

    오종빈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김장김치 담그는데  나와 주신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먼저 감사를 표한다”며 “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1동 강주상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베풀어 주신 자생단체와 김장김치 재료를 구입하는 데 후원을 해준 분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은 정성과 사랑이 담긴 맛있는 김장김치를 드시고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효자1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