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지난 7월 1억원 매출 달성한 SK스토아 홈쇼핑 방송 지원2024년에도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판로 개척과 소상공인 육성
  • ▲ 전주시청 전경.ⓒ
    ▲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의 온라인진출과 새로운 판로 개척을 적극 적극 지원한다.

    전주시는 21일 "지역 소상공인의 주력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신규 정책으로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과 구독경제 서비스 운영 등을 적극 운영하는 등 소상공인 판로 개척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데이터 홈쇼핑채널인 SK스토아와 협업해 추진하는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의 두 번째 지원 상품 판매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은 3단계 심사과정을 통해 발굴한 지역 우수상품을 SK스토아 채널을 통해 판매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7월 1차 지원 상품인 ‘더케이팜’의 스테비아방울토마토의 경우 편성된 방송 1시간 동안 약 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SK스토아의 최종 컨설팅을 거쳐 편성된 두 번째 지원 상품은 ‘씨엠에프엔비’의 천연 육수팩으로 추운 계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소비자를 겨냥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만능 육수팩 세트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방송은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으며 SK스토아의 편성 조정 등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익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주구독’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홍보와 획기적인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전주구독’은 비용효율적인 구독경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중소기업벤처부의 소상공인 구독 경제화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주시는 그동안 운영해온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앱 내 정기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독 가능 상품을 지속 발굴하는 노력을 거쳐 지난 8월부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주구독은 다채로운 먹거리와 꽃, 생필품, 미용 서비스, 중증장애인 생산품 등 다양한 유·무형상품을 원하는 구독 주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소비자를 공략하며, 편리함을 추구하는 지역 소비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일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첫 새단장이 이뤄진 이후에는 더욱 편리해진 구독 관리 기능과 회차별 할인쿠폰 발행 등이 더해져 지역 내 상생경제플랫폼으로 한층 더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소비 트렌드와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맞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확대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2024년에도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판로지원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우리 지역의 디지털 경제체계를 강화하고 선도적으로 견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