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양일간 전주한옥마을 및 모악산 일원에서 진행
  • ▲ 2022년 해외 명상여행단 단체사진 모습ⓒ김성수 기자
    ▲ 2022년 해외 명상여행단 단체사진 모습ⓒ김성수 기자
    미국을 비롯한 세계 명상여행단이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모악산을 방문한다.

    K명상과 기공으로 몸, 마음, 사회의 건강을 실천하고 있는 미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국적의 111명 해외 명상여행단은 9~10일간 양일간 K명상(뇌교육)과 지구시민운동의 발원지 세계적인 명상처 모악산을 방문한다. 

    이번 외국인 명상여행단의 모악산 방문은 국학원과 선도문화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있는 개천문화대축제의 일환으로 방문했다. 

    개천문화대축제는 대한국학기공협회와 우리역사바로알기가 주최하는 가운데 지난 3일부터 음력 개천절인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명상단은 9일, 전주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전주 한옥마을 전통문화원에서 비빔밥, 한복 체험, 경기전과 한옥마을 골목길 투어를 할 계획이다.

    이어 10일에는 모악산의 주요 명상처와 명상법에 대한 안내를 받고 한국식 명상의 역사와 유래, 한국식 명상이 전 세계에 뇌교육과 지구시민운동으로 알려지게 된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 모악산 ‘선도(仙道)의 계곡’을 따라 산행하며 한국식 명상을 체험한다.

    선도(仙道)의 계곡은 깊은 명상의 상태에 들어갈 수 있는 훌륭한 명상처가 많이 있는 계곡으로 김양순 선덕비, 성황당 다리 선녀폭포,  선녀다리  비룡폭포, 우아일체(宇我一體)의 계곡, 선불교(다리), 세심곡 천수암(洗心谷 天水巖), 사랑바위, 입지바위, 천부경(天符經) 바위, 신선바위 등 에너지로 가득한 명상처가 산재해 있다. 

    명상여행단은 모악산 산행 명상수련 이후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으로부터 한국식 명상에 대한 강의를 듣고 수련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 .

    모악산은 현대 선도문화가 부활한 곳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외국인들은 2003년에 첫 15명의 영국인들이 방문한 이후 점차 방문하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선도문화는 개인의 삶, 조직이나 국가의 운영을 조화와 공생, 홍익을 바탕으로 한 철학이며, 한민족의 전통문화고 고유의 정신이고, 현대 한류, K문화의 뿌리이다. 

    천지인정신, 홍익철학을 기반으로 인종, 국가, 사상, 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건강, 행복, 평화를 지향하며, 인권보호, 인간 존중, 나라사랑, 자연보호를 실현하고자 하는 문화다.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전 세계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한민족의 고유문화인 선도문화를 연구해 K문화로 대중화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 시민단체로 선도문화 연구, 발굴,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 선도명상을 알리는 사업, 모악산 선도명상축제, 개천문화축제 개최, 국경일의 참의미 알리기, 우리역사 바로 알기, 지구 생태계 복원 및 정화 사업,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