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특별자치도 참여한 가운데 제1차 실무협의회 개최특별자치시·도지사 참석하는 7월 정기회의 안건 논의4개 특별자치시·도 기반 특례 확보 방안 마련 위해 머리 맞대
  • ▲ 전북·제주·세종·강원특별자치시도가 30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전북특별자치도 사진 제공.
    ▲ 전북·제주·세종·강원특별자치시도가 30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전북특별자치도 사진 제공.
    전북·제주·세종·강원특별자치시·도가 30일 제주도청에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박현규 전북도 추진단장을 비롯해 4개 특별자치시·도 특별자치제도업무 담당 실·국·단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성공적인 특별자치제도 정착을 목표로 연대·협력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연구하기 위해 출범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의 첫 공식 활동으로 오는 7월로 예정된 정기총회 안건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 안건은 4개 자치시·도의 특례입법 요청 시 부처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하는 협조와 지원을 구하는 공동 결의가 주를 이룬 가운데 법정 협의회로 전환해 재정·조직 중심의 자치분야 등 향후 자치시·도의 정책 기반 마련에 필수적인 과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전북도는 다음 달 25일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될 국제 포럼인 ‘제1회 전북포럼’을 홍보하고 4개 자치시·도의 상호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했다.

    또 4개 시·도는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의 특별자치제도 발전 방향 논의 세션도 참관하는 등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특례 개발, 국회 대응 등 상생발전의 지속적 추진을 약속했다.

    박현규 전북도 추진단장은 “4개 자치시·도는 지방분권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라며 “과제 발굴과 세미나 개최 등 공동활동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