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간 총 3회 모의개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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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총 3회에 걸쳐 모의개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의개표는 2024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정확·공정한 개표관리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실습은 투표함 접수, 개함, 투표지분류기 운영, 심사집계 등 개표 전 과정에 대한 교육과 개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 점검 및 대응방안 모색에 중점을 뒀다.

    특히 지난 2020년 치러진 제21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서는 35개 정당 참여로 투표지가 역대 최장인 48.1cm를 기록해 수작업으로 개표하는 상황이 발생해 지난 총선과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전북선관위에서는 다양한 예행연습과 효과적인 개표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모의개표를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선거 결과가 모든 국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무결한 개표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선관위는 10월까지 15개 구·시·군 선관위별로 위원회 실정에 맞는 모의개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 직원 실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