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0억원 투입해 지하 1층~지상4층 규모 건립사회적경제 통합 유통지원 플랫폼 구축
  • ▲ 전주시는 12일 오전 10시 전주푸트 옆 부지에서 우범기 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입주기업 대표 등 모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연대 상생마당 착공식을 가졌다.ⓒ전주시 사진 제공
    ▲ 전주시는 12일 오전 10시 전주푸트 옆 부지에서 우범기 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입주기업 대표 등 모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연대 상생마당 착공식을 가졌다.ⓒ전주시 사진 제공
    전주지역 사회경제의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갈 거점시설이자 유통지원센터 역할을 할 사회연대 상생마당 건립을 위한 착공식이 12일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전주푸드 효천점 인근에 들어서는 사회연대 상생마당 착공식에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입주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등 80명이 참석했다.

    오는 2025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사회연대 상생마당은 국비 19억원과 도비 16억원, 시비 125억원 등 총 16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75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이 가운데 건물 1층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전시·판매장과 더불어 물품 저장을 위한 저장고 등이, 2층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시제품 제작실과 사무공간 등 성장지원센터로 조성된다.

    또한 건물 3층~4층은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주민 공동체 생활문화공간으로 제공된다. 
    이곳에는 ▲마루공간(연극, 무용 등 연습 공간) ▲마주침공간(주민 공동체 공간) ▲학습공간(회의강의·교육공간) ▲방음공간(합창, 악기 등 연습 공간) ▲120석 규모의 공연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물 지하 1층(23면)과 지상(7면)에 총 30면의 주차 공간도 조성한다.

    전주시는 시설 건립이 완료되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의 문화복지를 높일 경제·생활·문화 복합센터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광역거점 플랫폼인 사회연대 상생마당이 사회적경제기업인과 활동가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선순환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고, 강한 경제 전주를 이끌 새로운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