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AI 정책 방향 설정정부·전남도 AI 전략 및 스마트도시 계획과 연계
  • ▲ 여수시는 지난 11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시 인공지능(AI) 종합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여수시 제공
    ▲ 여수시는 지난 11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시 인공지능(AI) 종합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여수시 제공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행정과 산업, 시민 생활 전반의 변화를 이끌기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에 나선다.

    여수시는 지난 11일 2027년부터 2029년까지 향후 3년간 인공지능 정책의 기본 방향과 실행과제를 담은 ‘여수시 인공지능(AI)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시 전반의 AI 전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여수시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행정 혁신, 시민 편의 증진, 산업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체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둔다.

    여수시는 국내 대표 석유화학 산업도시이자 해양관광도시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여건을 바탕으로 여수국가산단의 안전관리와 경쟁력 강화, 체류형 관광 활성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응, 해양환경 보전, 기후위기 대응 등 지역 현안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상위 정책과의 연계도 추진된다.

    여수시는 중앙정부의 AI 정책 방향과 전라남도의 AI·에너지 수도 전략, 여수시 스마트도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인공지능 비전과 추진전략을 수립하면서, 행정, 안전, 복지,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1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용역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이 공유됐다.

    여수시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각 부서의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도 함께 수렴할 방침이다.

    이해진 스마트정보과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과 산업, 생활 전반에 어떻게 접목, 활용할 것인지 방향을 결정하는 계획”이라며 “각 부서 현장 관련 관계자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여수형 인공지능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부서 의견수렴, 시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역 특성에 맞는 인공지능 정책 방향과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