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지원·노인복지관 기자재 교체에 사용…농업 종사하며 모은 자산 사회 환원
  • ▲ 보성군, 벌교읍 정성호 어르신 1억 원 통큰 기부_지난 29일 벌교읍에 거주하는 정성호 어르신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왼쪽에서 세 번째부터_이상철 보성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정성호 어르신, 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보성군 제공
    ▲ 보성군, 벌교읍 정성호 어르신 1억 원 통큰 기부_지난 29일 벌교읍에 거주하는 정성호 어르신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왼쪽에서 세 번째부터_이상철 보성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정성호 어르신, 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보성군 제공

    보성군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고액 기부가 이어지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29일 벌교읍에 거주하는 정성호 어르신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식은 보성군노인복지관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이상철 보성군수 권한대행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장진숙 보성군노인복지관장, 지역 어르신 50여 명이 참석해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정성호 어르신은 이번 기부를 통해 전남 170호이자 보성 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보성군 내 취약계층 지원과 보성군노인복지관 노후 기자재 교체 등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정성호 어르신은 농업에 종사하며 약 30년간 성실하게 모아온 자산을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기부가 보성군 전역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호 어르신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나눔을 실천할 때가 온 것 같아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며 “보성군에 거주하며 살아온 만큼,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철 보성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평생을 성실히 살아오시며 일군 자산을 지역 사회에 환원해 주신 정성호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군민들께 깊은 울림과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이번 기부는 이웃과 지역 사회를 향한 사랑과 배려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