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시 창작 동아리 작품 12점 전시…기억과 연대 주제로 시·그림 선보여
  • ▲ 광주 동구가 인문거점시설인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기념해 오월의 기억과 민주 정신을 문학으로 되새기는 특별 시화전ⓒ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 광주 동구가 인문거점시설인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기념해 오월의 기억과 민주 정신을 문학으로 되새기는 특별 시화전ⓒ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가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기념해 오월의 기억과 민주 정신을 문학으로 되새기는 특별 시화전을 마련했다.

    동구는 인문거점시설인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특별 시화전 ‘가슴에 돌이 된 꽃, 오월’을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시 창작 동아리 ‘맬겁時 왔당께’ 회원들이 참여해 직접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원들은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와 오월 정신을 주제로 시와 그림 작품 12점을 제작했다. 작품들은 개인의 시선으로 기억과 연대를 풀어내며, 오월이 남긴 아픔과 희망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데 초점을 뒀다.

    전시가 열리는 시인 문병란의 집은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문학으로 계승해 온 공간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문병란 시인은 생애 동안 5·18의 진실을 알리고 민주주의 정신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화염병 대신 시를 던진 한국의 저항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오월 정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인문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노식 시인의집 기획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오월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 광주 동구가 인문거점시설인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기념해 오월의 기억과 민주 정신을 문학으로 되새기는 특별 시화전ⓒ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 광주 동구가 인문거점시설인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기념해 오월의 기억과 민주 정신을 문학으로 되새기는 특별 시화전ⓒ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