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상권 활성화, 새로운 명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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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골목 호응ⓒ광주시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충장로 일대에 조성한 이색 테마거리 ‘홍콩골목’이 개장 한 달 만에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야간관광과 상권 활성화를 견인하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지난 10월2일 개장 이후 한 달 동안 ‘홍콩골목’의 식당 이용객은 총 1만7210명, 입점한 4개 점포의 월 매출은 3억2690만 원으로 집계됐다.현재 홍콩골목에서는 △홍콩식 샤브샤브 전문점 키리샤브 △포차형 식당 차이차이 △양꼬치 전문점 풍호양꼬치 △위스키바 라스트청킹맨션 등 4곳이 운영 중이며, 평일 평균 500명, 주말에는 700명 이상이 방문해 골목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특히, 밤이 되면 네온사인과 간판이 화려하게 빛나는 골목의 풍경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광주의 홍콩거리’ ‘네온 감성 야장’ 등으로 불리며 젊은층 사이에서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광주 동구는 오는 21일 광주 러닝크루 ‘런투유(Run to You)’와 협업해 DJ파티형 러닝 이벤트 ‘홍콩런(Hong Kong Run)’을 개최하고, 공동주택 미디어보드 영상 홍보, 인플루언서 숏폼 제작 등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홍콩골목은 단순한 이색 거리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야간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안전하고 활기찬 거리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상인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 ▲ 홍콩골목 호응ⓒ광주시 동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