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관련 47개 교육기관 우수 사례 공유 및 논의
  •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남구 한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 학교폭력 교육기관 대상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남구 한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 학교폭력 교육기관 대상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8일 남구 한 컨벤션센터에서 학교폭력 관련 교육기관 대상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학교폭력 관련 학생의 빠른 일상 회복과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동·서부·광산 Wee센터, 돈보스코학교, 용연학교 등 관련 기관 47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은 김의성 변호사의 ‘학교폭력 양상 변화에 따른 교육 방향’ 특강을 비롯해 교육기관별 우수 사례 공유, 학교폭력 관계기관 협조사항 관련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 변호사는 강의에서 학교폭력의 변모 양상이 다양해짐에 따라 교육과 상담도 개별화돼야 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섬세한 교육적 지원이 필요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교육청은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 피해학생 전담 지원관, 가해학생 특별교육 이수 기관, 심리치료 이수 기관 등을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들 기관은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별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주간보호형(통학형)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 지원 기관인 지세움을 운영하며, 각 지역청 내 Wee센터(동부·서부·광산)를 두고, 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해 학교폭력 관련 상담을 지원한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기관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도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빠르게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남구 한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 학교폭력 교육기관 대상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김의성 변호사가 참가자들에게 학교폭력의 변모 양상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남구 한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 학교폭력 교육기관 대상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김의성 변호사가 참가자들에게 학교폭력의 변모 양상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