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개발청이 기업인들과 손잡고 RE100 산단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만금청은 16일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통합관제센터 착공을 기념해 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단 입주기업 대표단 등 기업인,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정부와 기업 간 새만금 RE100 산단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5·6공구, 3.7㎢)은 26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해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에너지·교통·안전·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한 통합관제센터는 총 사업비 98억 원 규모로 지상 2층(연면적 1417㎡) 규모로 건설된다.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재생에너지 공급관리, 재난 및 환경관리, 도로교통정보관리 등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통합플랫폼을 운영해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과 관리 체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장은 “통합관제센터 착공은 새만금 RE100 구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을 글로벌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의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