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예산 AI팩토리 400억 배정, 독보적인 경쟁력 갖추려면 최소 1100억 증액 필요정동영 의원 “미국 관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독보적인 피지컬AI 경쟁력 확보해야”
  • ▲ ⓒ정동영 통일부 장관, 김종성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 김종성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2일 “내년 예산안에 전북 ‘AI팩토리’ 사업이 400억 원 편성됐다”며 “AI는 6개월이 한 세대인데 이를 압축해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1100억 원 증액해 내년에 최소한 1500억 원이 긴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전북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과하면서 피지컬AI 선도에 날개를 달았다. 전북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5년간 총 1조 예상된 ‘피지컬AI’ 실증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된 동시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신뢰성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지로 확정됐다.

    제조업 강국인 한국은 피지컬AI를 선도하는 첫 주자가 될 수 있다. 이에 미국 관세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정 의원은 “미국 관세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피지컬AI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경쟁력을 확보하면 해외 제조업에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수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 중 피지컬AI 분야는 5천억 원이 배정됐다. 그 중 전북 ‘AI 팩토리 테스트베드’ 에는 10분 1이 안되는 400억 원만 포함됐다. AI 팩토리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려면 내년에 최소 1100억 원 증액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