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김경원 150만원, 배드민턴 이승후 150만원 지정후원지난해 펜싱, 지난 5월 육상 종목 후원에 이어 세 번째
  • ▲ 나눔과 동행 후원금 전달식_1열) 가운데 : 김명원 나눔과 동행 회장, 1열) 맨우측 : 김경원 육상선수, 2열) 맨우측 : 이승후 배드민턴 선수ⓒ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나눔과 동행 후원금 전달식_1열) 가운데 : 김명원 나눔과 동행 회장, 1열) 맨우측 : 김경원 육상선수, 2열) 맨우측 : 이승후 배드민턴 선수ⓒ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전남 유소년 및 사회적약자를 위한 후원회인 ‘나눔과동행’(회장 김명원 목포제일내과 원장)은 23일 광주상무지구 인근 식당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장애인체육 선수 후원금 300만 원을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기정 시장)에 지정기탁했다.

    대상 선수는 김경원(광주장애인육상연맹)·이승후(광주장애인배드민턴협회) 등 2명이다. 

    김경원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남자 육상 트랙경기에서 은메달 3개(100m, 200m, 400m)를 획득했고, 이승후는 남자 단식(SL3) 금메달, 남자복식(SL3, SL4)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명원 나눔과동행 회장은 “광주장애인체육회와 인연을 맺고 2년 연속 후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눔과동행 설립 목적에 맞게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체육·예술분야에 대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도록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지속적인 후원에 참여해주시는 김명원 회장님을 비롯한 나눔과동행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금 조성을 통해 광주 장애인체육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과동행은 사회적 약자들을 후원하고자 광주·전남의 기업인 40여 명이 2024년 설립한 봉사단체다. 지난해 펜싱 선수에게 300만 원, 지난 5월 육상 선수에게 300만 원 후원에 이어 이번에 다시 300만 원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