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비거 날리기, 가족요리 경연대회, 장터, 문화예술 공연 등
  • ▲ ⓒ김제시청사 전경, 김종성 기자
    ▲ ⓒ김제시청사 전경, 김종성 기자
    김제시는 오는 10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운영할 63개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추석 연휴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김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흥미롭게 담아낸 ‘지평선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난 정평구 선생의 비거를 기리는 ‘지평선 종이 비거 날리기 대회’, 오징어게임을 축제 특성에 접목시켜 다양한 민속놀이로 재현한 ‘지평선 싸리콩이 게임’ 등이 새롭게 준비돼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개최되는 축제 특성에 맞게 ‘지평선 한가위 가족오락관’을 비롯해 ‘지평선 가족요리 경연대회’ ‘아궁이 쌀밥 짓기’ ‘지평선 소원연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축제의 정체성을 담아낸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풍년 기원 입석 줄다리기’ 등 전통 프로그램과 함께 올해는 ‘김제 시민 사진전’과 지역 내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김제시 마스코트 싸리콩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지역의 정체성을 축제에 표현해낼 계획이다.

    여기에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저녁시간을 다채롭게 꾸며줄 공연 프로그램과, 야간시간대 방문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새빛광장 웰컴존, LED 대지아트, 달빛보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야관경관을 강화한다.

    특히 판타지 멀티미디어쇼가 매일 밤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김제 전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지평선명품장터도 열린다. 관내 읍·면·동 특화음식과 대표 맛집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장터와, 떡볶이마을 등 다양한 먹거리들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시내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 기간 3일(9~11일) 동안 향교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지평선 트롯 뱅크, 전국 실버 장기자랑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