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1조원 투입, 전주 실증 인프라 구축 본격화정동영 의원“새만금 이후 40년 만에 전북의 손에 잡히는 미래산업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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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동영 국회 과방위 소속, 김종성 기자
 
전북도가 ‘피지컬 AI’ 실증 중심 도시로 본격 도약을 준비한다.대한민국 인공지능(AI) 주권을 좌우할 국가전략사업 ‘피지컬 AI’ 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과했다.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전북 피지컬 AI 실증 거점 조성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가 의결됐다. 이번 국무회의 결정으로 지난 2차 추경에서 국회 예산 일부가 반영되며 본격적인 실행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총 1조원 규모의 피지컬 AI 실증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예타 면제가 최종 확정되며, 향후 5년간 추진된다.전북도는 이번 국무회의 결정으로 향후 5년간 국내 최초의 피지컬 AI 실증도시로서 기반을 다지게 됐다.이번 예타 면제는 전북이 ‘기술-산업-도시’ 전 영역에서 피지컬 AI 실증을 주도하는 메가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실제 물리 환경과 연결돼 동작하는 기술로, 산업 자동화와 지능형 공공서비스 전반에 걸쳐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전북도와 전주시는 이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와 인프라를 조성하고, 향후 자동차·로봇·헬스케어 등 전북의 전략산업군과 연계한 융복합 연구개발(R&D)로 확장할 방침이다.피지컬 AI 프로젝트 예타 면제에 많은 기여를 한 정동영 의원은 전북의 미래 먹거리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 SOC 중심의 개발전략을 뛰어넘어 AI 기반 신산업 육성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보고 지난해 국회 과방위 예산결산소위 심사를 통해 지난해 처음 총 투자규모 382억, 국비 229억(60%)+ 지방비·민자 153억원(40%)을 확보하는 등 관심을 기울여왔다.정 의원은 또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를 방문해 세계적 피지컬 AI 테스트베드를 벤치마킹하는 동시에 현대차·네이버· 리벨리온·카이스트·성균관대·전북대 등과 협력해 관련 사업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이번 피지컬 AI 예타 면제가 “새만금 이후 40년 만에 전북이 손에 잡히는 미래산업을 확보한 역사적 순간”이라고 강조한 정 의원은 “이제 전북이 피지컬 AI의 메카가 된다면 곧 세계 속의 메카가 된다”며 “AI 주권 시대, 전북이 대한민국의 심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