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스템은 비효율적… 사용자가 직접 검색하며 정리, 동일 자료 제출해 반복 업무 발생국내 산업별 평균 디지털 전환율 19.8%에 그쳐…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이용률 29%송지훈 포시에스 전무, “중소기업 신기술 학습‧테스트 재정적 부담… 정부 비용하는 비용‧인력 지원 필요”
  • ▲ ⓒAI 조찬 포럼회를 주관하는 정동영 의원, 김종성 기자
    ▲ ⓒAI 조찬 포럼회를 주관하는 정동영 의원, 김종성 기자
    정동영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시즌2)AI G3 강국을 위한 신기술 전략 조찬포럼」을 13일(수)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AI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개발에 중요한 토대인 SaaS(Software as a Service)의 필요성에 대해서 논의했다. 정 의원은 “우리 일상에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가 자리를 잡는다면 한국은 ‘AI 활용 1등 국가’가 될 것”이며 포부를 밝혔다.

    첫 번째 발제로 나선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는 “AI 서비스의 SaaS 전환은 업무 방식 혁신과 생산성 향상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여권을 발급하기 위해서는 관련 홈페이지에 개별로 접속, 마찬가지로 교통을 예약하기 위해서도 개별로 접속해 직접 검색·조회해야 한다. 하지만,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는 사용자가 각 홈페이지에 개별 접속하는 과정을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연계·처리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AX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려면 국내 AI 에이전트 SaaS 사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R&D 지원 사업 확대 △AI 에이전트 SaaS 특화 바우처 사업 신설 및 집중 지원 △정부 주도의 AI 에이전트 SaaS 도입 사업 발주로 시장 초기 수요를 견인하는 지원이 필수적이다.

    정 의원은 “행정 및 공공기관에서 AI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하는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산업계가 AX 대전환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지훈 포시에스 전무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재정적인 부담이 있으니 정부가 비용과 인력을 지원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