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포함 3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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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평군, “지역 발전 마중물”…월야초~빛그린산단 연결도로 4차선 확장_사업계획도ⓒ함평군 제공
함평군은 월야초등학교와 빛그린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함평군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확보한 국비 25억 원을 포함해 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8년까지 약 500m 구간의 도로 확장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해당 도로는 빛그린국가산업단지와 월야면 구도심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도로 확장 시 산단 접근성 개선과 물류 효율성 향상은 물론, 근로자 및 기업 관계자 유입 촉진, 지역상권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도로 확장사업은 빛그린산단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 월야면 도시 재생 활성화 등 군이 추진하는 핵심 전략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빛그린국가산업단지는 함평군 월야면과 광주 광산구 일원에 걸쳐 약 123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1단계 광주 구간은 이미 준공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등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다.2단계 함평구역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금호타이어 등 대형 기업 입주가 예정돼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
- ▲ 함평군, “지역 발전 마중물”…월야초~빛그린산단 연결도로 4차선 확장_이상익 함평군수ⓒ함평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