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초 국동하, 전국소년체전 체조 은·동메달 쾌거

국동하(11) 완주 고산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계체조부문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체조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국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며 안마 부문에서 은메달, 평행봉 부문에서 동메달을 따내 개인종합 4위를 기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학교 수업과 훈련을 병행하면서도 매일 포기하지 않고 기술을 연마해온 노력이 전국 무대에서 결실을 맺은 것이다.

국 학생은 “항상 응원해주신 선생님과 가족,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열심히 훈련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사회에서도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한 유지숙 고산면장은 “국동하 학생이 전국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수상하며 고산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