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종합경기장 부지에 복합관광거점 조성전북형 MICE 클러스터 완성의 마침표
  • ▲ ⓒ전주시 제공, 이영기 기자
    ▲ ⓒ전주시 제공, 이영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이 옛 종합경기장 부지를 문화와 관광, 전시, 체류 인프라가 융합된 전북형 MICE 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킨다.

    도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급 시설을 갖춘 4성급 관광호텔이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호텔 건립은 마이스 산업의 결정적 분기점이 된다.

    지난 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은 도청 회의실에서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호텔은 전주시 덕진구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서며 총 1170억 원이 투입된다. 호텔은 지하 4층~지상 14층, 총 201실 규모로 조성되 250명 규모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루프탑 바, 수영장 등 고급 부대시설도 함께 갖춘다.

    롯데쇼핑은 호텔 건립과 관련해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전북도와 전주시는 사업추진과 관련해 행정절차에 협조해 사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