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EX-OIL 주유소SMS 도공이 운영하는 고속도로 주유소 브랜드로 유류 공동구매를 통해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보다 약 50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김성수기자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주유소 이용 후 고객이 직접 유류의 품질과 정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6월부터 관내 EX-OIL 주유소 12곳에 ‘유류 품질 확인 시스템’을 도입했다.‘유류 품질 확인 시스템’은 주유 후 고객이 직접 품질 적합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유 후 영수증에 인쇄된 QR코드로 접속해서 유류의 품질과 정량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직원 친절도나 대기 시간에 대한 별점 평가 및 불편 사항도 남길 수 있다.EX-OIL 주유소는 SMS 도공이 운영하는 고속도로 주유소 브랜드로, 유류 공동구매를 통해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보다 약 50원 저렴하게 판매한다.EX-OIL 주유소는 한국석유관리원의 품질 인증 프로그램에 따라 연 6회 이상 품질검사를 받고, 공사 자체적으로도 월 1회 법정기준(20L당 오차 ±150㎖)보다 강화(±100㎖)한 정량검사를 실시한다.하지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연비가 잘 나오지 않는다” “주행감이 좋지 않다”는 등의 품질 관련 오해가 있었다.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유류 품질 확인 시스템’은 고객 호응도를 바탕으로 관내 전 주유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유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QR코드 별점 평가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