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핵심 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전북대·전주비전대 학생 70여 명 대상으로 진행
  • '2025 공간정보 AI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 26일 LX공간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국토교통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산·학·연 협력으로 규모가 더욱 확대된 이번 경진대회는 공간정보 핵심 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와 전주비전대학교 재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황지욱 전북대 교수(공간정보혁신인재양성사업단장)와 김지성 전주비전대 교수(지적토목학과장), 김진 엘에스공간정보연구소장 등 공간정보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아이디어를 제출한 전체 10개 팀 중 대상은 '민감군시설 주변 미세먼지 취약성 공간분석'을 발표한 박주은 전북대 학생과 '반려동물 출입가능 안내 서비스'를 발표한 이양수·김희수·이태수 전주비전대 학생들이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박주은 학생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미세먼지 노출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양수 학생은 “반려동물도 하나의 가족으로 함께 문화를 즐길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 아이디어를 냈다”고 소개했다.

    한편, LX공간정보연구원은 2024년 전북대와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또 지난 3월부터 전주비전대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으로, 지역 거점대학과 협력해 공간정보 우수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