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명 참여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6개 분과 구성체육‧문화‧AI 등 민간 주도 유치 활동 본격화… 시군 대표 위촉장 수여전국적 공감대 형성·정책 제안·홍보 캠페인 등 실천 로드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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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제공, 이영기 기자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주도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출범식을 개최해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제사회 설득을 위한 실질적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범한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는 총 2036명으로 구성됐고 체육·언론홍보·문화관광·AI‧학술·지역발전·도민참여 등 6개 분과 중심의 체계적 구조를 갖췄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북 14개 시군 대표에게 위촉장이 전달돼 도 전역의 참여 기반이 제도적으로 구축됐다. 이어 김동주(철인3종), 한다경(수영), 정솔민(배구), 이찬영(야구) 선수 등 도내 체육인을 대표한 청소년들이 유치 선언문을 낭독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 국민 공감대 형성, 도민 참여 확대, 국내외 연대 강화를 중심으로 유치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기준에 부합하는 정책 제안과 전략형 홍보, 유치 당위성 메시지를 확산하는 계획이다.

    또한 도민 중심의 실천 로드맵을 마련해 참여형 홍보와 K-컬처, AI, 탄소중립 등 전북의 특장점을 녹여낸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유치 전략은 기존 경기장과 임시시설을 100% 활용해 SOC 투자를 최소화해 새만금국제공항 및 KTX 접근성, 민간 숙박과 특화형 체류 시스템 활용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