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시장 상대로 시정질문 나서
  • ▲ ⓒ손중열 남원시의원. 김성수기자
    ▲ ⓒ손중열 남원시의원. 김성수기자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는 23일 제2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시정질문에서 손중열 남원시의회의원은 “민선 8기 들어 초대형 사업들이 추진됐으나 시민들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변화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렸다”며 “시민들은 농업과 소상공인 등 지역의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삶의 균형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이어 △산악용 친환경 운송시스템 시범사업이 무산되는 과정에서 사업 성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도농복합도시인 남원에서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백면에 있는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시내권 이전에 관한 의견과 계획은 무엇인지 △상수원 보호를 위한 공익적 규제로 인해 제약받는 주민을 위한 정책과 향후 행정적 지원 계획과 방안은 있는지 △관내 주요 도로 관리 실태 및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이에 최 시장은 “질문에 대한 현황설명과 함께 농업예산 증액 편성,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포용적 복지환경 조성 노력, 도시 미관 개선과 도로 기능성 향상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시정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번 남원시의회의 시정질문 질의응답 전체 내용은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