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종광대 토성, 지난 20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기념물) 지정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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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광대 토성, 김종성 기자
후백제 전주의 북쪽 지역을 방어했던 종광대 토성이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전주시는 반태산(종광대) 일원을 중심으로 북쪽 지역의 방어 기능을 담당했던 종광대 토성이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기념물)으로 지정 고시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전주 종광대 토성은 성곽의 축조 방법과 특수성, 후백제의 시대 배경과 유물 및 문헌자료 등을 통해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이에 따라 시는 도 기념물 지정을 통해 경관에 대한 보존을 위해 역사문화환경 보존구역에 대한 고시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또한 종합정비계획을 세워 이를 바탕으로 추가로 성곽 평면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한 후 정비·복원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