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0억 원 매출…안정적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설·계절 기획전 등 꾸준한 판촉으로 농가소득 기여
  • ▲ ⓒ익산시 제공, 김종성 기자
    ▲ ⓒ익산시 제공, 김종성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는 시가 운영중인 마을전자상거래가 농산물 가격 변동에도 꾸준한 판매 실적을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시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고령농·여성농이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를 지원해 농업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위해 설맞이 기획전, 봄·여름맞이 행사 등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고 편의 증진을 위해 현장 방문과 만족도 조사도 진행했다.

    특히 양파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지난 4일부터는 양파 소비촉진 기획전을 진행해 농가 소득 보전에 나섰다.

    이와 함께 소비자 신뢰를 높여 반복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과 잔류농약 검사, 농업인 교육 등을 통해 품질 관리에도 매진하고 있다.

    시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입점 농가를 발굴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농산물이 아니지만 관내에서 생산되는 품목에도 입점할 기회가 주어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