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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19일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전주시 푸드마켓’에서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식료품 분류 봉사활동을 펼쳤다.전주시 푸드마켓은 시민과 기업이 기부한 식료품을 진열해, 기초생활수급자가 월 5점(약 2만5000원 상당)의 점수 범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해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되는 ‘식료품 나눔 무료매장’이다이날 봉사자들은 전주시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800여 명의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에게 제공될 70여 종의 식료품을 품목별로 정리·분류하는 봉사를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시민과 기업에서 제공한 기부품이 수혜자에게 원활히 전달 되도록 지원함으로써, 꼭 필요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복지 현장에 일손을 보태고자 마련됐다.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푸드마켓 복지 현장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