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 등 8개 기관과 협력해 세계유산 등재 의미 공유EBS 방송, K포럼, 방문 캠페인 등 다양한 기념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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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헌율 익산시장, 김종성 기자
익산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한다.익산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재)백제세계유산센터·공주시·부여군 등 8개 기관과 함께 기념 행사를 운영한다.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12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유적지구는 백제 후기(475~660)의 문화를 대표하는 연속 유산으로 △익산 2곳(왕궁리유적, 미륵사지) △공주 2곳(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4곳(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왕릉원, 나성)로 구성됐다.행사의 시작은 방송으로, EBS PLUS2 문화유산 코리아를 통해 7월27일까지 매 주말 오전 10시에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주제로 한 13부작이 방송된다.오는 7월6일 오후 3시45분에는 EBS 1TV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1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이어 7월8~14일에는 제8회 백제문화유산주간이 익산·공주·부여에서 펼쳐진다. 매년 세계유산 등재일인 7월8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관 기관들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자세한 내용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누리집(www.baekje-heritage.or.kr)에서 확인 또는 사무국(042-488-972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