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광장 ‘소담문’ 개방, 무장애환경 개선‘장미의 뜨락’ 세계 최고 장미정원에 선정
  • ▲ ⓒ전주수목원 장미의 뜨락 입구 장미터널 모습.김성수기자
    ▲ ⓒ전주수목원 장미의 뜨락 입구 장미터널 모습.김성수기자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지난 5월 한 달간 전주수목원을 찾은 방문객이 29만 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을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같은 기간 방문객 15만 명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방문객 증가는 올해 조성한 진입광장 ‘소담문’을 비롯한 무장애 보행환경 조성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장미정원 ‘장미의 뜨락’이 세계장미회(WFRS)로부터  ‘어워드 오브 가든 엑셀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로 선정되며 관심이 집중돼 더욱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한편, 수목원 내 카페는 나무 벤치형 좌석, 테이블, 대형 파라솔 등을 갖춘 편리한 휴게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해당 카페의 수익금은 고속도로장학재단에 기부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 고속도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정 총 208명에게 약 7억4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