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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경찰청전경.김종성기자
비판 기사를 빌미로 지자체와 건설업체에 광고비를 요구해 건네받은 전북도내 기자단 소속 사이비 기자 1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동공갈 혐의로 도내 기자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6~12월 6개월에 걸쳐 도내 지자체가 발주한 건설 현장을 돌며 기사화를 빌미로 수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7개 언론사에 소속된 이들은 무리를 지어 다니며 폐기물 처리 등과 같은 경미한 위법 사실을 촬영하고 이를 알리겠다며 공사 관계자로부터 돈을 받았낸 뒤 기여도에 따라 서로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