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관측, 과학 체험 어우러진 과학문화축제
  • ▲ ⓒ정읍시 제공 이영기 기자
    ▲ ⓒ정읍시 제공 이영기 기자
    정읍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축제인 ‘별나라 여행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정읍천문연구회·전주기상지청·국립전북기상과학관과 혜성정주고등학교 과학동아리가 공동 주최하고, 정읍시·정읍교육지원청·정주고등학교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후원한다.

    ‘달과 별, 우주를 꿈꾸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년 약 2000여 명이 찾는 지역 대표 과학문화축제로,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는 태양과 화성 관측, 천체망원경 만들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오후 7시부터는 ‘천체사진으로 보는 우주의 경이로움’을 주제로 한 천문 특강과 함께 스마트폰 천체촬영대회, 야간 천체 관측, 천문·기상 퀴즈 등 다채로운 체험이 이어진다.

    특히 스마트폰 천체촬영대회는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천체사진을 출품해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정읍시장상을 포함한 총 10개의 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