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토석 채취사업 등의 환경관리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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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오는 6월30일까지 전북 도내 환경영향평가 협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다.이번 특별 점검 대상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후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사업장으로, 장마철 집중호우 시 사면 유실, 토사 유출 등 환경 피해가 우려되는 대규모 토석 채취, 도로 건설, 하천 정비사업 등 20개 사업장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절·성토 사면의 안정적 관리 여부 △토사 유출 저감시설 적정 운영·관리 여부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행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미이행한 사업장은 이행 조치하고 사전 공사, 사후 환경영향조사 미실시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생할 경우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박건우 전북환경청 환경평가과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