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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구례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김순호(사진) 전남 구례군수는 15일 "섬진강힐링생태공원조성사업을 최근 준공했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사업은 2022년 12월부터 4년에 걸쳐 전체 면적 3만8866㎡ 규모에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김 군수는 "공원내에는 섬진강 자전거종주길을 대표하는 휴게거점 쉼터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숲 모험 놀이시설, 순환 산책로 등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공원 입구에는 주차 공간이 마련된 공원 주차장과 섬진강 자전거길 이용자를 위한 자전거 쉼터가 배치돼 있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진입광장을 지나 공원으로 들어서면 생태순환숲이 조성돼 있어 자전거 이용객과 도보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더욱이 포켓쉼터 개념의 '두바퀴 쉼터'는 이용자들의 휴식을 돕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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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산정천을 횡단하는 보도교를 지나면 자전거교육장과 지형의 높이차를 활용한 공간 '히든벙커', 여행자를 위한 '여행자정원'이 자리잡고 있다고 소개 했다.김 군수는 "모험체험공간인 '섬진강모험숲'과 건강을 위한 '건강쉼터'도 방문객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처럼 구례군은 생태 공원의 완공을 통해 섬진강 대숲길과 연계한 대규모 공원이 형성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김순호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구례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