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논의, 분야별 추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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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제공, 이영기 기자
    전주시는 13일 시청 8층 재난상황실에서 윤동욱 부시장 주재로 21개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재난안전과의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 대응계획과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시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상황 발생 시 재난대응 비상근무체계 즉각 가동 △재해위험지역 사전 점검 및 정비 △급경사지, 옹벽, 하천변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양수기 및 배수펌프 점검 강화 △이재민 임시주거 및 구호물자 확보 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폭염 대응을 위해 △도로 살수차 운영 확대 △그늘막, 버스승강장 내 에어커튼 등 폭염 저감시설 확충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안부 확인 및 건강관리 강화 △건설현장 근로자 보호조치 등 다양한 부서 간 협업 및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햇다.

    이외 △폭염에 취약한 가축·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 계획 △침수·단수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 계획 등 전 부서가 분야별 역할을 중심으로 촘촘한 대응 전략 공유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