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화장품산업혁신협회·전남바이오진흥원과 3자 업무협약 체결
  • ▲ 전남산림연구원-바이오산업진흥원-전남화장품혁신협회 업무협약 ⓒ 전라남도 제공
    ▲ 전남산림연구원-바이오산업진흥원-전남화장품혁신협회 업무협약 ⓒ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12일 (사)전남화장품산업혁신협회, 전남바이오진흥원과 기능성 화장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향장산업을 육성하고,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기능성 향장제품 개발 및 원료공급 협력 △연구장비 공동 활용 및 최신 기술·정보 공유 △원료생산 기반 확대를 통한 지역산업 발전 및 도민 소득 증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전남화장품산업혁신협회의 창립 및 발대식을 기념해 열렸으며, 박현숙 전남도의원도 참석해 K-뷰티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산림자원의 기능성 검증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전환점”이라며, “고부가가치 향장제품 개발로 지역산업과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산림연구원은 지난 8일에는 재단법인 남도장터와의 협약을 통해 전남산림자원 기반의 향수 ‘골든 포레스트(Golden Forest)’를 PB(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출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