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살고 싶은 광양시를 만들겠습니다."

    정인화(사진) 전남 광양시장은 15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청년 정책 등 다양한 핵심 민생 경제 안정에 역점을 두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최근 급변하는 정치·경제·환경 등에 적극 대응. 중앙 정부를 비롯해 전남도, 기업, 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가 민생 경제의 안정성이다"고 전했다.

    특히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 속에서 광양항은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 물류의 중심지이자 광양시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 자산이다. 

    하지만 광양항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동량의 꾸준한 증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정 시장은 "항만배후단지 개발과 투자유치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 예로 그는 "지난해에 동호안 규제 해소와 이차전지 기회발전 특구 지정, 그리고 14개 기업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통해 수출입 물류 제조기업 유치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향후에도 그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산단개발을 통해 물동량을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추진 중인 광양 첨단신소재연구센터도 올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 시장은 "최근 광양 매화마을이 12년 만에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광양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시민들의 자긍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자부했다.

    고로 관광은 단순한 경제적 효과를 넘어 문화적·사회적으로도 시민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성장 동력이다고 했다. 

    이렇듯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근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따른 가장 어려운 시기에 광양시는 시정에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정 시장은 "저를 비롯한 1600여 공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지역의 기관단체와 협력해 민생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