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350여 명 투입, 진화 장비 총동원
  • ▲ 지난 26일 순창군 쌍치면 양촌마을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현장에서 산불진화 모습 ⓒ 순창군
    ▲ 지난 26일 순창군 쌍치면 양촌마을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현장에서 산불진화 모습 ⓒ 순창군
    순창군은 지난 26일 밤 자정까지 쌍치면 양촌마을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초동 진압에 성공하며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막았다.

    이날 산불 진화 현장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205명, 군청 산불 전문 진화대 24명, 읍·면 산불 전문 진화대 12명, 이동감시원 14명, 소방 23명, 경찰 13명, 기타 50명 등 350여 명이 투입됐다.

    특히 최 군수는 이날 순창군통합방위협의회 회의 도중 산불 발생 소식을 듣고 급히 회의를 중단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진화선 구축과 잔불 정리 등 산불 진화 현장을 지휘했다.

    초기 산불 발생 직후 주민들의 신고와 함께 쌍치면소방서와 경찰이 즉각 출동했으며, 순창군 역시 긴급재난대응팀을 가동하며 즉시 현장 대응에 나섰다.

    즉각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한 순창군은 소방차 8대, 물탱크 5대, 구급차 2대, 산불임차헬기 3대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가용 장비를 총동원했다.

    산불이 발생한 오후 3시 이후 1시간30분 만에 주불 진화에 성공한 순창군은 추가 산불 발생을 우려해 밤 늦게까지 잔불 정리에 주력했다.

    벌목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의 실화로 추정되는 이번 산불로 순창군은 산림 3ha 정도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했다.

    순창군은 향후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최 군수는 현장에서 고생한 관계자들과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이번 산불을 계기로 더욱 철저한 산불 예방 및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