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 유치, 시군 연계 프로그램 등 성과 돋보여전통문화·미식 특화로 ‘가장 한국적인 웰니스 관광지’ 도약
  • ▲ 고창군 웰파크시티 홀론온천 전경 ⓒ전북특별자치도
    ▲ 고창군 웰파크시티 홀론온천 전경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웰니스·의료관광 공모사업’ 평가에서 웰니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로 전북도는 국비 5억 원을 확보하며 전북형 웰니스 관광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북은 강원·충북과의 경쟁에서 웰니스 부문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전북은 전통문화와 미식을 접목한 차별화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북도는 2023년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해부터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특색을 살린 웰니스·의료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왔다. 

    또한 전북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 한옥, 한방 치유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차별화한 관광 상품을 만들어냈다.

  • ▲ 완주군 아원고택 전경 ⓒ전북특별자치도
    ▲ 완주군 아원고택 전경 ⓒ전북특별자치도
    그 결과 지난해 전북도는 △외국인 환자 4792명 유치 △해외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MOU 6건 체결 △웰니스·의료관광 상품 11건 개발 △시·군 연계 치유관광 여행 코스 26건 운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웰니스·의료관광 분야에서 전북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전북도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차별화한 관광 모델을 구축한 결과로 평가된다. 웰니스·의료관광산업의 활성화는 외국인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이 정착될 경우 전북이 글로벌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올해도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형 웰니스 관광지 10곳 신규 발굴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 △의료관광 융복합 상품 추가 개발 등을 통해 전북을 ‘가장 한국적인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 잡도록 할 방침이다.
  •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전북의 우수한 사업 계획과 콘텐츠가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 체류형 의료관광 모델 구축 등 차별화한 콘텐츠를 개발해 전북을 가장 한국적인 웰니스·의료관광 지역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