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읍시청 제공 (정읍시청 전경)
    ▲ ⓒ정읍시청 제공 (정읍시청 전경)

    전북 정읍시가 농촌·도심지역의 빈집을 수리해 새 거주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희망하우스 빈 집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수리가 완료된 집은 귀농인 귀촌인 취약계층 농촌 유학생 등에게 4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해당 빈집이 위치한 읍··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달 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최대 2500만원의 수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농촌과 도심의 방치된 빈집을 수리해 이를 귀농인과 농촌 유학생 등에게 임대함으로써 이 들의 주거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대상이 도심지역까지 확대됐고 자부담 규정도 폐지된 만큼 빈집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