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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12일 주요 중앙부처를 찾아 고창군의 주요 현안사업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날 한국교통연구원을 방문해 ‘서해안고속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 사업 반영을 위한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 국가 주요 교통정책에 관여하고 있다.심 군수는 이어 국토교통부를 찾아 고창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서해안(새만금~목포)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심 군수는 국토부 방문에서 서해안지역의 교통 접근성 향상, 서해안권 산업 물류비용 대폭 절감, 국토균형발전 등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창군은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인그 5개 시·군과 힘을 모아 국가철도망 노선 반영 결의문을 채택하고, 군민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서해안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심 군수는 또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고창군은 한빛원전과 경계를 맞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관할함에도 원전이 소재하지 않아 조정교부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심 군수는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 방재사업을 위한 재정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