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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인재숙 제21기 입사생 수료식ⓒ순창군
순창군은 지난 7일 (재)순창군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 주관으로 옥천인재숙 제21기 입사생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료하는 36명의 학생 중 22명이 지역 내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수시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했으며, 주요 진학 대학과 학과로는 △의대·치대·수의예과 3명 △수도권 주요 대학 5명(고려대, 이화여대, 아주대, 경희대, 숭실대) △지방 국립대 13명(전북대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해군사관학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화여대 사이버보안학과, 아주대 국방디지털학과, 한국전력 계약학과인 전남대 전기공학과 등 취업과 연계된 특성화 대학으로의 진학이 두드러졌다. 나머지 학생들은 2월 초 정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재학생, 학부모, 장학회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복지국장의 격려 인사와 함께 수료증과 수료 앨범이 수여됐으며,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수료생 대표로 소감을 전한 박지성 학생은“인재숙에서의 시간은 값진 경험이었고, 함께한 친구들과 선생님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4년 동안 아낌없는 지도와 격려를 보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이곳에서 쌓은 경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표 행정복지국장은“여러분 한 명 한 명이 순창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가 되길 바란다”면서,“여러분들의 가능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교육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