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20kg들이 백미 1705포(약 8000만원 상당)을 광양지역 80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며 희망을 나눴다.

    24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최근광양시청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행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희망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9년부터 17년간 매년 설과 추석마다 '희망의 쌀' 전달식을 열며 지역 농가에 대한 지원과 함께 주변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을 위한 백미 20kg들이 1705포를 구매했다. 

    구매한 쌀은 요양원, 장애인 및 아동센터와 같은 사회복지시설 약 8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사진)

    특히 광양제철소는 광양지역 농가에서 재배된 쌀을 구매해 '희망의 쌀 전달식'을 계속 진행해 쌀값 불안정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도 보탬을 되고 있다.

    광양제철소가 지금까지 지역 사회에 전한 백미는 20kg들이 4만1863포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약 19억원이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1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이렇게 아름다운 전달식을 이어온 것은 광양시와 함께하겠다는 광양제철소의 상생의 경영이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광양제철소의 역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 사회와 동행하겠다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 조기 지급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지역 전통시장 구매 행사 △2025년 재능봉사단 사업 발대식을 진행하는 등 올해에도 적극적인 나눔문화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